토이뮤직 nanal

나의 이십대를 생각하면 참 불쌍하기 짝이없다.
누구를 탓하겠냐만은.. 다 내가 현명하지 못해서 생긴 마음이지 싶다.
 난 그때 상실감과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있었고.
혼자 고독했다.
나의 해방일지의 염미정 처럼. 해방이라도 했겠다면 좋았으련만.
난 그냥 그자리 머물렀다.

지금은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고.외롭고 고독하다는 생각은 잘 못하고 살고 있으며.
남편 잘 만나서.평범하게 살고 있다.

내가 이 이글루에 갑자기 들어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유희열 때문이다.
나의 이십대에 힘이 된 노래와 그리고 음악도시.그리고 토이뮤직 종점 다방이 있다.
내 이십대..아니 중학교1학년때 부터 토이 1집을 들어면서 유희열의 팬이 되었다.
지금은 40초반의 아줌마로 아직도 유희열의 이야기나 그리고 안테나뮤직 소식에도 기웃거리며.살고있다..

그간 유희열 표절 이야기에.나도 유투브 들어가서 비교해 놓은 곡들을 들으며.
이곡은 정말 똑같네.이곡은 아닌거 같네 하며 남편과 이야기 하며..
화가 나기도 하고..유희열이 불쌍하기도 하며...난 유희열의 찐팬인데. 유희열을 이렇게
까도 되나? 싶기도 하고.같은편이 되어줘야 싶기도 하고 그랬다.내 마음속 갈등이 느껴졌다.

하지만 오늘 난 유희열을 위로 해주고 싶다.
분명 억울한 부분도 있을것이 라는걸..
한순간의 한 인간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건 너무 위험한 일이다.
나는 분명.토이의 음악으로 유희열의 감수성으로 위로 받았다.
나는 안다.
나는 일본노래가 아닌 토이의 음악을 좋아 했을거 라는걸.
그리고 고맙다.
그시절 그시간에 토이가 없었으면..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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